제주숲길2 사려니숲길 - 제주를 대표하는 숲 속 산책로 피톤치드 맡으며 산책하기 좋은 삼나무 숲길 조천읍 교래리에서 물찻오름을 지나 남원읍의 사려니오름까지 약 16km의 숲길. 산책로를 따라 울창한 삼나무 사이를 걷다 보면 마음속까지 상쾌해지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6월 중순~7월 중순에는 산수국이 만발해 아름다움을 더하며, 가벼운 비가 내리는 날이면 물안개가 피어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여 운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산책 코스는 비자림로의 사려니숲 입구- 물찻오름 - 표선면의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까지 10km 구간으로, 남쪽의 사려니오름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통제구간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 방문이 가능합니다. 비자림로에서 붉은오름 방향인 표선면까지의 산책로를 모두 걷기에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비자림로 방향의 입구는 주차장도 멀리 떨어져 있어 불편.. 2023. 8. 10. 비자림 - 울창한 비자나무 숲속으로의 산책 피톤치드 넘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자나무 숲 산책하기 구좌읍에 위치한 비자림은 2,800여 그루의 비자나무만으로 이루어진 숲으로 단일 수종의 숲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곳입니다. 비자나무는 높이가 25m까지 뻗어 오르는 상록 침엽수의 일종으로 열매는 먹기도 하나 독성이 있어 구충제로 사용되기도 하며 목재는 고유의 향기와 함께 탄력이 좋고 습기에 강해서 바둑판의 재료로 이용되는 나무입니다. 이곳 비자나무의 수령은 500~800년에 이르러 ‘천년의 숲'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오랜 세월을 견뎌 온 나무들이 만드는 울창한 숲과 붉은 화산송이 길은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모습입니다. 숲속 산책로는 비포장이지만 잘 정비되어 있어서 돌멩이길 구간을 제외하면 유모차 이동도 가능합니다. 중간에 돌멩이 길이 있.. 2023. 6. 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