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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따라제주71

알뜨르비행장 - 다크투어리즘, 일제강점기 비행장에서 배우는 아픈 역사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비행장의 잔재에서 교훈을 얻는 다크투어리즘(역사교훈여행) 장소  '알뜨르'는 제주어로 아래쪽 들판이라는 뜻으로, 알뜨르비행장은 송악산 아래 벌판에 만들어진 일제강점기 시절 비행장입니다. 일본 본토에서 날아온 비행기가 중국 침략을 위해 머물던 곳으로 제2차 세계 대전 시에는 가미카제 조종사들의 훈련장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알뜨르비행장에는 남아있는 19기의 콘크리트 격납고와 비엔날레 행사 때 만들어진 조형물들이 일제강점기라는 아픈 역사를 되새겨보게 합니다. 넓은 밭의 곳곳에 남아 있는 격납고와 관제탑을 가까이 보기 위해서는 좁은 흙길을 걸어야 하므로 편한 신발을 준비해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알뜨르비행장 바로 옆의 섯알오름은 일제강점기 시절의 벙커와 함께 제주 4.3 사건 당시의 학살 .. 2024. 8. 13.
종달수다뜰 - 지역 농산물로 만드는 제주 향토음식점 깔끔한 상차림과 합리적인 가격의 제주 향토음식점 수다뜰(手多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가공하여 판매하는 제주 소규모 농가수제품 사업장의 공동브랜드입니다종달리 마을에 위치한 종달수다뜰은 전복돌솥밥, 통갈치구이, 갈치조림 등을 판매하는 향토음식점으로 신선한 제주산 식재료를 이용한 깔끔한 맛으로 농촌진흥청 추천 농가 맛집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통갈치구이, 전복돌솥밥, 전복버터구이, 제육볶음, 고등어조림  등이 포함된 수다뜰세트는 가장 인기 있는 향토음식만으로 구성된 군더더기 없는 상차림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양이 많게 느껴진다면 조금 더 슬림한 가성비 세트를 이용하거나 성게미역국, 전복돌솥밥 등 식사 메뉴를 주문할 수도 있어 부담 없이 제주의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는.. 2024. 4. 25.
제주해풍 - 서귀포항의 고급 활어회 전문 횟집 제주에서 특별한 한 끼를 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고급 어종 전문 횟집 제주해풍은 돌돔, 구문쟁이, 다금바리 등 가격대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어종을 주로 취급하는 곳으로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곁들이찬까지 다른 곳보다 고급스럽게 구성되어 제공되는 횟집입니다. 고급 어종의 생선회가 주는 특별한 맛은 물론이고 곁들이찬으로 나오는 우럭튀김, 옥돔구이, 전복버터구이 등은 회를 못 먹는 아이들과 함께여도 제주에서 특별한 한 끼 식사를 하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코스 마무리로 나오는 맑은탕은 푹 고은 곰탕을 연상케 하는 진한 국물로 보양식 같은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부는 독립된 방으로 되어 있어 가족끼리 오붓하고 특별한 식사를 하기에 더욱 좋습니다. 규모가 크지 않으니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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