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훈여행1 알뜨르비행장 - 다크투어리즘, 일제강점기 비행장에서 배우는 아픈 역사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비행장의 잔재에서 교훈을 얻는 다크투어리즘(역사교훈여행) 장소 '알뜨르'는 제주어로 아래쪽 들판이라는 뜻으로, 알뜨르비행장은 송악산 아래 벌판에 만들어진 일제강점기 시절 비행장입니다. 일본 본토에서 날아온 비행기가 중국 침략을 위해 머물던 곳으로 제2차 세계 대전 시에는 가미카제 조종사들의 훈련장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알뜨르비행장에는 남아있는 19기의 콘크리트 격납고와 비엔날레 행사 때 만들어진 조형물들이 일제강점기라는 아픈 역사를 되새겨보게 합니다. 넓은 밭의 곳곳에 남아 있는 격납고와 관제탑을 가까이 보기 위해서는 좁은 흙길을 걸어야 하므로 편한 신발을 준비해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알뜨르비행장 바로 옆의 섯알오름은 일제강점기 시절의 벙커와 함께 제주 4.3 사건 당시의 학살 .. 2024. 8. 13. 이전 1 다음 728x90